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부산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출장이 되었든, 여행이 되었든 부산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이 좋다. 그냥 집에서 대각선으로 멀면서도 비슷한 냄새가 나는 것에 친밀감을 느끼는 것 일수도 있다.(인천에서 부산까지~) 여하튼, 부산을 가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김해 공항이라고 생각한다. 1차적으로 렌터카를 빌리기 용이하고, 다른 수단에 비해서 월등히 빠르다. 가격도 차선책인 ktx에 비해서 그리 비싸지 않다.(미친 유류가 폭등으로 조금 사정이 달라졌다.) 그런 김해 공항 근처에서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나, 타기 전에 애매한 시간에 갈만한 식당이 있는 건, 매우 고마운 일이다. 더욱이 그 식당이 맛있고, 싸고, 교통이 편리하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그런 더할 나위 없는 식당이 바로 오늘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