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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2023 KT 자라섬 페스티벌 Voyage to Jarasum'에 대하여

나는 KT 장기 고객이다. 우리 집 전부와 업무용 폰을 모두 알뜰폰으로 바꾸면서도, KT 인터넷과 개인 회선 1개는 무조건 유지하고 있다. KT를 쓰는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잘 쓰면 괜찮은 멤버십 혜택이다. 그리고 나는 멤버십 혜택을 꽤나 잘 이용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대학생 시절부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장 중요한 혜택을 못 누려봤으니, 바로 "KT 자라섬 페스티벌"이다. 항상 시간이 없거나, 돈이 없어서 못 갔었는데, 드디어! KT의 야심 찬 혜택! KT VOYAGE TO Jarasum에 참여할 수 있었다. 2023 KT VOYAGE to Jarasum | 글로벌 No.1 KT zone1.membership.kt.com 아무것도 모르고 맨땅에 헤딩했던 2023년 자라섬을 ..

콘텐츠 reviewung 2023.08.29

R214.'광화문 살롱'에 대하여

강서구에 사는 친형이 가장 즐겨가는 빵집이 있다. 바로 광화문 살롱이다.(?!) 당황스럽다. 광화문 근처 직장을 다니는데, 중구도 아니고 종로구도 아닌 강서구에 사는 형이 '광화문 살롱'을 자주 간다. 당황스럽다. 사실 '광화문 살롱'은 강서구에 있는 빵집이 맞다. 강서구는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도시인 거 같다. 마포구에 없는 마포고등학교가 있고, 버츄얼 유튜버 공무원(?)이 있고, 광화문에 없는 광화문 살롱이라는 빵집도 있다. (참고로 분점 아니다.) 대충 브랜드 스토리를 읽으면, '국내 빵의 시작점(정동 구락부)=광화문' + '프랑스식 유기농 빵을 지향 = 살롱'을 합친 말이라는 데, 최근에 유행하는 런던 베이글 같은 작명센스이다.(런던에 없는 유대인식 미국 베이글 type의 토종 한국 베이글집...)..

공간 reviewung 2023.08.22

R213.'생극 해장국 본점'에 대하여

건강상의 이유로 자주 가지는 않지만, 가끔 가족끼리 갔던 소 내장탕을 어릴 적에매우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집 근처에도 꽤나 지역 내에서는 유명한 집들이 있었는데, 당시 꽤나 비싼 금액인 1만 2천 원 정도면 정말 미쳐버린 비주얼의 소내장탕에 알싸한 고추냉이와 함께 간장류의 소스를 찍어 먹을 수 있었다. 그 맛을 잊지 못하고 가끔 가는 집이 있기는 한데, 그때의 그 양과 맛이 아닌 거 같아서 갈 때마다 2% 아쉬운 집이다. 하여서, 항상 이것도 일종의 도루묵이 아닐까. 이 집의 맛은 변하지 않았는데, (양이랑 가격은 변했겠지만..) 내가 어릴 적의 환상을 품고 있는 게 아닐까 하지만 정말 우연히도 지방 친구를 만나러 가서 집에서 그 옛 맛을 가장 비슷하게. 아니 조금 다른 맛이지만, 그 감동을 다시 느낄..

공간 reviewung 2023.08.21

R212.'오펜하이머 (2023)'에 대하여

세 번째 영화 리뷰는 바로 여러모로 'Hot'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2023)'(이하 오펜하이머)이다. 앞서서 리뷰한 두 영화와 다르게 이번에 리뷰하는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하면, 바로 역사적 사실이 배경이 되는 전기 영화라는 것이다. 리뷰에 앞서, 이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는 만든 사람도 보는 사람도 반드시 유의할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보는 사람은 다음을 유의해야 한다. 1.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였다고 영화가 '완벽한 진실'이 되지는 않는다. 영화적 허용이나 각색이 있을 수 있음을 항상 명시하고, '영화의 시선'에 따라 유리한 '서술'이 되어 있을 수 있음을 명시하자. 2. 영화를 본 후에는 가급적 해당 역사에 대한 다양한 시각에 대한 자료를 찾아서 읽어보..

콘텐츠 reviewung 2023.08.16

R211.'명동교자'에 대하여

요즘 날씨는 두 가지이다. 비가 와서 습하고 덥거나, 비가 안 와서 강렬한 태양이 따갑고 덥거나. 이런 날에는 광화문 미진 같은 곳에서 시원한 음식을 먹는 것도 방법이 되겠으나, 변태 같은 한국인은 뜨~~끈한 것을 먹어주면서, 몸의 열을 강제적으로 올렸다가 식히는 '이열치열'도 매우 좋아한다. 광화문 미진과 마찬가지로 너무나 유명해, 리뷰하기 민망한 집. 명동교자이다. 주소 : 서울 중구 명동10길 10 명동교자 분점 [ 주차대수 : X, 명동에서.. 차를? ] 번호 : 0507-1443-3525 [명동 교자 소개글] 1966년 창업 이후 명동에서 본점과 분점, 이태원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칼국수 전문 음식점입니다. 명동교자는 창업 이래 '음식의 맛은 정성이 과학을 앞선다.'는 신념을 지키기 위하여 ..

공간 reviewung 2023.08.08

R210.'트렌드 코리아 2022'에 대하여

둥..둥...두두..둥...이게 무슨 소리지? 2022년이 끝나고 이미 23년이 반이 지난 시점에서 올리는 역대급 뒷 '북리뷰'이다. 21년 말미에 뒤늦은 리뷰를 올렸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해가 넘어가고 절반이 지나서 리뷰를 올리게 되었다. R124.'트렌드 코리아 2021'에 대하여 트렌드 코리아 2021 코로나가 앞당긴 미래, 더욱 빨라진 변화의 속도바이러스發 경제, V-NOMICS(브이노믹스) 시대의 전략을 말하다‘집콕’이 일상어로 자리 잡고 비대면은 이제 누구에게나 익숙하 radiant-reviewung.tistory.com 트렌드 코리아 2022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2021 이슈와 마찬가지로, 사회 전반에 대한..

콘텐츠 reviewung 2023.08.06

P4.중요한 건 꺽여도, 다시 일어나는 마음.

정말 오래간만에 다시 글을 쓴다. 3.6.9의 법칙을 아는가? 이직이 가장 많다는 직장인들의 연차이다. 나 또한 전 직장에서 3년을 조금 넘게 근무하고, 이번 직장으로 옮기었다. 그리고 이제 옮긴 직장에서 3년 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또한, 이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20년 9월이므로, 블로그로서의 경력도 3년 차가 되어가고 있다. 3년차는 어느 정도 일의 로테이션이 익숙해지면서, 동시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기인 거 같다. 자신의 일을 잘 수행하여 인정을 받고 이에따른 자신감으로 어딘가를 움직인다면 매우 좋은 일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 마음이 꺽여서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23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1순위 거래처가 종결되고, 힘든 거래처를 3~4개를 더 받을 수도 있다. 부족한 글 실력이지만..

R209.'갤럭시 S23(언박싱)'에 대하여

R18.삼성전자 갤럭시 S20 FE(언박싱)에 대하여 갤럭시 S20 FE가 일주일간의 기나긴 사전예약을 마치고 지난 12일에 정식 출시가 되었다. 쿠팡으로 사전 예약을 하였기 때문에, 13일 오전에 받아볼 수 있었다. R12.삼성전자 갤럭시 S20 FE사전예약에 radiant-reviewung.tistory.com 20년 10월에 어머니의 폰을 S20 FE 사전예약을 통해 자급제 + 알뜰폰으로 바꿔드렸었다. 22년 10월까지 마땅히 S20FE를 대체할만한 폰이 나오지 않아서 2년을 살짝 넘긴 시점에서 S23이 나와서 바꿔드리기로 마음먹었었다. (역시 최고의 효도폰은 갤 S 시리즈) 사전예약이 오픈되고, 약간의 고민 과정을 거치고 S23 (기본) 모델로 사전예약을 하고 약 하루간 세팅을 해드렸다. 기존의 ..

R208.'무탄'에 대하여

서울에서 식사를 한다는 것은 대중이 없는 느낌이다. 인근의 수도권 위성도시보다 저렴한 생계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정말 미친듯한 소비를 즐길 수 있게도 해준다. 서울 전체가 갖가지 방법으로 가격을 올리는 방법이 연구되는 하나의 큰 연구소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중에 서민 음식으로 친숙한 자장면을 '스테이크 트러플 자장면'이라는 괴상한 키워드와 함께 판다는 중국집이 있어서 가보았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도저히 자장면을 28천 원주고 사 먹을 용기가 없어서, 다른 메뉴를 먹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로176길 22 1층 [ 주차대수 : X, 인근 유료 주차장 / 유료 발레 가능 ] 번호 : 02-549-9339 '압구정 백수'로 유명한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인근에 있다. 역시 명..

공간 reviewung 2022.12.19

R207.'고대빵 & 연대빵'에 대하여

팬들의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면서, 보는 이를 하여금 존재만으로도 흥미진진하게 하는 방식이 있다. 바로 Rivalry이다. 단순히 축구 게임(FM)을 할 때도 라이벌리와 더비의 종류를 고려하는 나한테는 더욱더 흥미진진한 요소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벌리를 고르자면, 고려대와 연세대의 라이벌 경쟁 구도일 것이다. 농구대잔치부터 연고ㅈ...어? 형? 집에는 무슨 일이야? 어? 어? 아악! 고연전에 이르기 까지,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가장 손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매치업이었다. 정작 나는 공부에 뜻이 없었기에, 호랑이와 독수리의 축제를 부럽게 지켜보는 매가 되었다. 그러던 중 22년 CU에서부터 불어오는 콜라보 열풍으로 인해 '고연전 멀티버스 ver. 빵'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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