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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10.'트렌드 코리아 2022'에 대하여

0ung 2023. 8. 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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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두두..둥...이게 무슨 소리지?

사실 뒷뒷북 수준이다.

 2022년이 끝나고 이미 23년이 반이 지난 시점에서 올리는 역대급 뒷 '북리뷰'이다. 

 

 21년 말미에 뒤늦은 리뷰를 올렸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해가 넘어가고 절반이 지나서 리뷰를 올리게 되었다. 

 

 

R124.'트렌드 코리아 2021'에 대하여

트렌드 코리아 2021 코로나가 앞당긴 미래, 더욱 빨라진 변화의 속도바이러스發 경제, V-NOMICS(브이노믹스) 시대의 전략을 말하다‘집콕’이 일상어로 자리 잡고 비대면은 이제 누구에게나 익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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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이슈와 마찬가지로, 사회 전반에 대한 리뷰보다는 이슈에 대한 개인의 감상과 상황에 대하여 중점을 두고 리뷰하고자 한다. 

22년 우리는. 아니 나는. 호랑이가 되었는가? 

 

 2022년은 기회의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엔데믹(이라고 하기에는 아직도 이른 거 같지만)의 시작점으로 희망을 보았지만, 여러 가지 사회적 위험이 많았던 한 해이다. 

 

 하지만 위기가 많다는 것은 변동이 많다는 것이고, 변동은 어느 방향이든지 돈이 되는 기회를 주기 마련이다. 

 

 22년을 돌이켜 보면, 굳이 돈이 아니더라도 이룬 자와 못 이룬 자의 간격이 더 커진 시기였다. 

 

 세가지 측면에서 나와 주변의 변화와 그 변화 끝에 고양이가 있었는지 호랑이가 있었는지 리뷰해보고자 한다.

 

 1) Money Rush & Gotcha!

 22년에 사람들은 "단절"을 겪으면서, 사람들은 물질 가치에 대한 더 강한 집착을 가지게 되었고, 그 물질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 더 강렬히 허상인 "돈"을 원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부의 가치인 '절약'이나, 코로나 이전의 'YOLO'가 복합 발전된 형태이다. 

 

 '소비를 줄여서, 부를 축적하는데 행복을 두는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의 수입을 소비하여 행복을 찾는 것'도 아니다. 

 '미친듯이 부를 축적해서, 미친 듯이 원하는 것을 얻는 시대'가 된 것이다.

 부는 당장의 행복만을 위해서 쓰는 것만도 아니고, 미래의 부를 위해서 모으기만 하는 것도 아니다. 그 둘 다를 욕심부리게 된 세대가 되었다. 자연스럽게 '가치'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과대평가되기 시작했다. 내가 원하는 물건을 'GOTCHA!'(얻기) 위해서 돈을 쓴다. 그 과정에서 '가장 합리적인 소비'를 하지만, 합리성은 '저렴'에서 오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가격/ 사회가 인정하는 가격(A)' - '소비 가격(B)' = '합리적 소비(C)' 

 

 이라는 공식에서 C를 높이기 위해서 B를 줄이기보다, A를 늘리는 세상이 된 것이다. 

 

 친구들과 모여서 투자에 관한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단순히 남들 다하는 주식만 하는 친구부터, 여러 가지 수익 파이프 라인을 늘린 친구까지, 다양하지만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다. 또 그런 친구들의 SNS를 보면, 어떤 소비를 얼마나 잘했는지에 대한 자랑으로 가득 차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쉽게도 수익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지 못 한 케이스였다. 남들이 도약을 위해 다리를 늘리고 강화할 때, 부러워만 하면서, 멀뚱히 고양이 자세로 식빵을 굽기만 한 2022년이었다. 그래도 어느 때보다 절실히 '돈'과 '가치'의 취득에 대한 다각화의 필요성을 느낀 만큼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 날이었다고 생각한다. 

 

 2) 즐거운 건강과 바른생활 

출처 : 싱글벙글 유튜브. 아니 근데 이거 썸네일이 좀.. 

 그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 사랑은 유독 남달랐고, 코로나 이후에 그 사랑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위와 같은 생활 코미디 유튜브에서도 심심치 않게 젊은 사람들의 건강 염려증에 대해서, (비록 광고지만) 재밌게 풀어내어 공감을 사고 있다. 

 

 다만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건강을 챙기는 것이 하나의 노동에서 하나의 유행이자 재미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더 이상 건강한 음식이 맛 없고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하나의 미식 트렌드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고, 힘들게 만들었던 좋은 '습관'들은 '루틴'이라는 외국어와 함께 게임의 업적 달성 같은 성취감을 주는 도전과제가 되었다. 

 

 내가 '제로'음식 섭취와 홈 트레이닝의 진행 일수를 체크하면서, 이런 루틴을 만들기 시작한 것도 2022년이었다. 

 

 상대적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짐과 동시에 인터넷을 통한 정보와 유행에 대한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방구석 전문가'(?)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런 활동이 자연스럽게 '루틴'화 되었다. 

 

 물론 다른이들처럼 '갓(god) 생(生)'을 살기 위한 본격적인 '루틴'을 실천하지는 못하였지만, '게으르고 뚱뚱한 고양이'에서 '뚱뚱하고 약간 건강한 고양이'로는 변할 수 있는 좋은 시기였다. 

 

 3) Narrative Reviewung(?)

 

돌고래유괴단

돌고래유괴단 Dolphiners Films http://dolphiners.com http://facebook.com/dolphinersfilms http://instagram.com/dolphiners_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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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DO

최신 해외 이슈 및 마케팅 트렌드를 소개해드리는 WLDO (Who Letta Dogs Out) 채널입니다. 가장 빠르고 신랄하게 이슈를 물어오겠습니다 왈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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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나 많은 시간 유튜브를 보는 폐인으로서 가장 좋아하는 채널을 묻는다면 'WLDO'이고, 가장 관심을 가지는 광고 대행사 집단을 묻는다면, '돌고래 유괴단'이라고 서슴없이 말할 수 있다. 

 

 현대 사회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사람들은 계산적이게 되고 개개인의 손익을 철저하게 따지게 된 요즘이다. 반대급부로 사람들은 더욱더 '감성'적인 것에 목마르게 되었기 때문에, '산업혁명 이래로 가장 감성적인 것을 좋아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멋있고, 화려한, 전문적인 광고보다는 '이야기와 감동'이 있고, '회사의 철학'이 돋보이며, '이를 전달할 수 있는 확실한 매개체'가 있는 것이 파급력이 더 좋다. 

 

 '돌고래 유괴단'은 광고 대상의 내러티브(narrative), 즉 '서사'를 잘 끌어올려서, 전달할 수 있는 대행사 중에 하나이고, 'WLDO'는 어떤 기업이 어떠한 서사를 지녔고,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는지에 대한 우수 사례를 잘 알려주는 채널이라 해당 내용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소개하였다. 

 

  이전에도 그래왓지만, 이제는 어떠한 서사를 지녔는지 뿐 아니라, 이를 어떻게 남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도 매우 중요해지는 시대가 왔다. 또한 단순히 기업과 같은 조직뿐 아니라, 개인도 자신의 매력을 '서사'로서 남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만의 서사를 만들 이 위해서 해당 블로그를 시작하였고, 그중 중심이 되는 것이 'R' 리뷰, 즉 radiantUNG의 개철학 이었다. 

 

 물론, 처음 의도와 다르게 진짜로 이상한 개똥... 아니 고양이 똥 철학이 되어, 고양미 배변 모래만도 못한 글들만 4개 정도 있지만, 언젠가는 해당 카테고리를 발전시켜, 그... 호랑이 똥(?)이라도 돼 보이게 하는 게 목표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2'이라는 책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호랑이가 되지 못했던, 22년. 늦었지만, 강한 고양이가 되어서 토끼라도 잡아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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