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06.'알뜰교통카드'에 대하여

 주식시장은 파란색이고, 금리는 오르고 물가는 미쳐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앱테크들은 점점 더 짜지고 있다. 

 

 불가 얼마 전에 리뷰한 앱테크 들조차 혜택이 엄청나게 줄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g...)

 

 그렇기에 오늘도 나는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핸드폰을 켠다.

 

 

 

 바로 오늘 리뷰할 것은 알뜰교통카드이다. 

 

 워낙 여러 인플루언서들에게 홍보를 많이 한 정책이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정작 그리 많이는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그 이유가 애매한 보상 수준과 '귀찮음'일 텐데, 그래도 '게임'한다는 생각으로 하면 쏠쏠하기 때문에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 (평소에도 주변에 열심히 추천하고 다니고 있다. 실제로 하는 사람은 단 1명..)

 

https://www.alcard.kr/

알뜰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의 원리(?) 알뜰교통카드는 엄연히 정부 정책이며, 거주지의 지방 자치 자금을 활용한 지원 정책이다.

적립 비율과 특이사항.

 [적립 방식]

 1. 출발**할 때, 어플을 켜서 출발을 누른다.

 **(주의) 대중교통을 탈 때 누르는 것이 아니다. 미리 출발할 때 눌러야 한다. 

 2. 대중교통을 탈 때, 신청한 카드를 활용한다.

 3. 도착**하면, 어플을 켜서 도착을 누른다.

 **(주의) 대중교통을 누른 다음이 아니다. 최대한 하차지에서 멀리 가서 도착을 누르자.

 ** 출발-도착 사이에 제한시간은 3시간이다. 3시간이 지나도록 도착을 누르지 않으면, 자동으로 도착 처리가 된다. 

 

[적립 기준]

 대중교통을 타고 얼마나 갔는지는 (거의) 중요하지 않다. 대중교통 승차와 하차 전후에 얼마나 먼 곳에서 이동하는지가 관건이다. 

 

 총 800m 이상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야만, 최대 금액이 적립되며 보통 250원이 적립된다.(교통요금 비례 상승, 상기 적립액 기준 참조) 참고로 환승 시 이동거리는 포함되지 않고, 정확히 최초 승차와 최종 하차만을 기준으로 한다. 

 **위의 설명대로 가끔 2배 이벤트(?)를 하는 날도 있다. 신경 쓰지 말고 타다가 2배 적립되면 기분 좋은 수준이다. 

 

 이 기준이 굉장히 애매한데 약간의 실험을 해본 결과, 실제 도보 이동거리를 탐색하는 방식은 아닌 거 같다. 

 

 출발을 눌렀을 때의 위치와 승차지의 지도상 직선거리와 하차지와 도착지의 지도상의 직선거리의 합인 것으로 추정된다. 

 * 실험 내용 1 : 하차 후 일부러 공원을 끼고 빙 둘러서 가보았지만, 금액의 변동이 없었음.(최대 금액 이하) 

 * 실험 내용 2 : 경로 상 도보 이동시, 무조건 800m가 넘을 수밖에 없는 곳을 이동했지만, max 금액 기준이 되지 않았다.

 

22년 11월 시점 알뜰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카드사 들

[만드는 법]

 1차적으로 해당 정책을 지원하는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현시점 기준으로 신한, 우리, 하나가 각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지원한다. 

 

 무엇을 선택해도 상관이 없지만, "카드 가입 테크"를 돌리는 분이라면 이에 해당하지 않을 카드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필자의 경우에는 회사 복지카드가 신한카드라서, 신한카드 가입 이벤트는 해당이 없기에 신한카드를 사용한다.)

 

 이후에 카드가 도착하면, "알뜰교통카드" App을 설치한다.

 

 그 이후에 App에 카드 등록과 주거지 인증을 하면 된다. [주민등록 등본 혹은 초본 필요. 사전에 준비하도록 하자. 1~2일 소요]

실 사용의 예시. 8~9천원 정도를 환급받고 있다. 

[적립금 지급 방식]

 실제 카드를 이용하여 대중교통을 탔는지와 이동거리를 모두 검토하여 그날의 적립금을 나중에 알려준다.

 보통 3~4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매달 적립금이 확정이 되면, 카드사에서 최종적으로 얼마가 차감되는지 문자가 온다.

 

 신용카드라면 결제금액에서 차감이 될 것이고, 체크카드면 5일 정도에 계좌로 돈이 들어온다.

 (*) 카드마다 추가 할인이 있는데, 이거는 월 사용액 조건이 있어서, 별로 신경을 안 쓴다. 예를 들어 신한 체크카드는 전월 20만 원 사용 시, 2천 원 추가 할인인데 주거래 카드 페이백이 더 좋다. 

 

[알뜰교통카드 초대 링크]

알뜰교통카드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에, 교통비라도 조금 아낄 수 있다는 게 참 다행이다. 이런 정부 정책은 꼭 참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알뜰교통카드'이라는 콘텐츠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티끌모아 봐야 티끌이라고요? 딱히 태산을 모으는데 방해가 안된다면, 이거도 모으시는 게 나을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