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초 어느 날 '개미는 뚠뚠~' 노래를 미쳐가던, 야근러가 있었다. 그날도 야근러는 반쯤 미쳐가면서, 화려하게 마우스 질을 하던 그때! '찌릿'하고 오른 손목이 아파왔다. 아아- 이것은 손. 목. 터. 널. 증. 후. 군. 이란 것이다. 사실, 그것이 손목 터널 증후군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무서운 마음에 이것저것 알아보았다. 그 와중에 버티컬 마우스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되었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여러 가지 버티컬 마우스를 알아보다 보니, 훌쩍 반년이 지나갔고 모종의 사유로 그 사이에 업무가 줄어들어서 자연스럽게 손목도 호전이 되었다. 하지만 사람이란 게 이미 꼳힌 물건이 있으면 사게 되는 법. 결국 고민하던 끝에 가성비 최고라는 제닉스의 STORMX VM2를 사게 되었다. 그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