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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70.'2022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 in 송도센트럴파크'에 대하여

0ung 2022. 6. 12.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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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생을 인천에서 살았지만, 인천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르는 내가 지인이 인천에 오면 꼭 데려가는 곳이 있다.

 

 바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와 송도 센트럴 파크이다.

 

 물론 인천 특유의 분위기를 원한다면 조금 더 북쪽으로 가야겠지만, 인천이라는 동네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곳이다.(그래서 인천에서 안 논다..)

 

 이번에도 트리플 스트리트에서 밥을 먹인 후에, 여유롭게 송도 센트럴 파크로 이동하였다. (한옥 할리스 커피는 덤!)

 

 오후 2시 정도부터 호수를 보면서 여유롭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반대편에서 무언가 리허설하는 소리가 들렸다.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여유롭게 걸어가 보았는데, 세상에나 2022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를 하고 있었다. 

 

 사실 잘 몰랐는데,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는 이런거라고 한다.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는 시민에게 '찾아가는 음악회'로 라이브 음악과 함께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인천시 주요 관광지에서 펼쳐지는 음악공연으로 예술인 참여를 확대하고 음악도시 인천을 홍보합니다.

 '2022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 5곳과 펜타포트 슈퍼루키를 소개합니다.

 출처는 다음과 같다.(인천 펜타포트 홈페이지

아직 3번의 공연이 더 있으니, 관심있으면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022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라니. 뜻밖의 소득이었다.
공연 장소 뒤편의 덤불의 그림자 밑에서 여유롭게 구경하였다. 색다른 맛이 있었다.

 

 햇볕이 강한 가운데에도 여러 시민들이 펜타포트의 맛보기 격인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를 구경하고 있었다. 

 

 약 한시간 2팀을 소개하는 겸, 8월에 있을 2022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대면 공연 본방(!)을 홍보하는 자리였다.

 

 나랑 지인은 뒤편에 덤불의 그림자 밑에 앉아서, 음악을 듣는 색다른(?) 경험을 하였다.

 

 개인적으로 두번째로 노래를 부른 러스트러블의 공연이 취향에 맞았다.

 

 마지막에 좀 더 앞으로 나오도록 해서, 초 근거리 공연을 하였는데 무료 공연으로 인한 남녀노소의 시민들이 락을 즐기는 재밌는 구경을 할 수 있어서 더 신이 났다.(흥을 즐길 줄 모르는 아싸 지만, 인싸들이 잘 노는 걸 보고 흐뭇해하는 타입이다.) 

러스트러블 팬이 있었다면, 절호의 공연 관람 기회가 아니었을까. 진짜 초근접까지 다가갈 수 있었다.

 러스트러블이 부른 노래 중에 2개의 노래는 너무 취향이 맞아서 유튜브에서 찾아서 다시 들었다. 

 

 가사가 인상 깊었던, '사랑이 아냐'와 멜로디가 마음에 들었던 'LOST'는 아래에 가사 버전 유튜브를 첨부하니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출처 : LUSTROUBLE러스트러블 공식 유튜브
출처 : LUSTROUBLE러스트러블 공식 유튜브

 블로깅을 하다가 알게 된 이벤트인데, 무료공연에 이어서 펜타포트 본방 무료 티켓 이벤트까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꼭 참여해보도록 하자!

출처 : 인천 펜타포트 홈페이지

이벤트 링크 :https://www.instagram.com/p/CeQojTdPCyv/

 

 이미 많은 분들이 참여한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2차 라인업까지 나온 상황으로 팬들은 조금 아쉬운 라인업이라고 한다지만(나는 잘 모르겠다. 재밌어 보이던데...) 3년 만에 부활한 대면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라 그런지, 빠른 시간 안에 티켓이 매진되고 있다고 한다.

 

'2022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 in 송도 센트럴파크'이라는 체험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송도에서 우연히 마주친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로 시식을 '츄라이! 츄라이!' 당해버렸다... 민경눈나 헤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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