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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38.'신년 선물(카카오 립밤, 설향 딸기, 탐라왕 감귤, 골드바 초코)'에 대하여

0ung 2022. 1. 9.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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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임인년이 밝은지도 벌써 일주일이나 흘렀다. 

 

 개인적으로 연초부터 업무가 쏟아지는 바람에 뭘 했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1주 차의 소소한 즐거움이 있었으니, 그것은 친구들의 선물 택배였다. 

 

 비선택적 아싸였던, 나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주는 고마운 친구들이 모여있는 단톡방 중에 하나가 있다.

 

 그 단톡방의 특이점은 다들 인정이 넘치다는 것이다. 

 

 작은 일에도 같이 기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방이다.(태생이 인천 짠물인 나와는 상반되는 방이다.)

 

  그런 친구들이 1월 1일에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서, 준 선물에 대한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1. 카카오 립밤 4.1g 3종(춘식이/라이언/어피치)

요즘 카카오 프렌즈 1픽은 춘식이가 아닐까

 정말 큰 상자에 와서, 당혹함을 안겨주었던 물건이다.(물건에 비해서 큰 상자로 왔는데, A4 용지 1pk은 들어갈 정도의 볼륨이었다.)

 

 개인적으로 춘식이를 좋아해서, 춘식이 립밤을 골랐다. 

 

 정식 명칭은 온더바디 카카오프렌즈 춘식 틴티드 립밤(체리 레드)이다. 제조원은 1위 화장품 업체 엘지 생활건강이다. 

 

 

 춘식이의 머리를 잡아 빼면(?!) 사용할 수 있다. 붉은색 계열의 립밤이고, 달콤한 체리향이 난다. 

 

 입이 자주 부르트는 나한테는 고마운 물건이다. (문제는 내가 챙겨바르냐인데.. 이번 기회에 챙겨 발라야겠다.)

 

 내 몇 안 되는 여자 사람 친구가 보내준 물건인데, 여러모로 감사한 친구이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는 친구이기도 하지만, 바로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시기 때문이다. TYFYS!

 

2. [감기조심하라귤] 탐라왕 "갓따온제주" 당도선별 감귤 1.5kg(로얄과/11brix이상) 

겨울에는 역시 귤이지

 두말할 거 없이 겨울철 최고의 과일이자 간식인 귤 선물도 있다. 

 

 실제 상품을 보면, 아담한 박스에 외관 디자인도 심플하고 이뻐서, 선물용으로 아주 적합하다. 

 

 귤 크기는 균일하게 작은 귤들이 들어있는데, 달달하고 맛있는 귤이다. 

 

 크기가 작아서 신귤인가 했는데, 달아서 조금 놀랐다. 다시 보니 상품명에 당도 최저치가 있는 것으로 보아, 그런 품종의 귤인가 싶다. 

 

 신 귤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고 단 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단 귤 파여서 더욱 좋았다. 

 

 수많은 김 씨 성을 가진 지인 중에 유일하게 내가 김 씨라고 부르는 친구가 선물해주었다. 

 

 김 씨가 여러모로 참 달달한 친구인데, 자기랑 어울리는 선물을 해준 것 같다. 

 

3. 새콤달콤 논산설향 딸기 800G이상 (특품/27~30과)

내 최애 음식 중 하나인 딸기.

 국산 딸기 시장의 절대 강자인 설향 딸기이다. 

 

 그중에서도 양품을 고르고 골라 보낸듯한 비주얼이다. 

 

 포장에도 신경을 써서, 무르기 쉬운 딸기임에도 별다른 손상 없이 택배로 잘 도착하였다. 

 

 받자마자 두어 개 먹어보았는데, 아주 달고 맛있었다. 

 

 꽤나 맛있었는데, 이를 반증하듯이 택배 받아서 먹어 본 다음에 아껴먹을라고 두었는데, 다음날 퇴근하고 보니, 1개도 남지 않았다.(아침에 온 가족이 두어 개씩 더 먹었는데, 남은 것은 우리 집 공식, 맛잘알 아버지께서 다 드셨다. ^^)

 

 동기들 중에서, 마음가짐, 태도, 자세 등 여러 방면에서 롤모델로 삼고 싶어 하는 몇 안 되는 친구가 보내주었다. 

 

 이런 좋은 선물을 보낼 만큼 인성도 좋은 친구인데, 심지어 잘 생겼다. (*품절남) 정말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외모, 인성.. 그 무엇도 가지지 못한 나는 어쩌란 말이냐!)

 

4. 골드바 초콜릿 선물세트 신년 임인년 부와 행운기원 선물

선물 주문일이 모두 1월 1일이다. 신년을 맞이하여 모두가 뜻 깊은 선물을 보내주었다.

 마지막으로 골드바 초콜릿이다. 

 

 진짜 골드바는 아니지만, 포장만큼은 진짜 골드바 같은 느낌을 주는 초콜릿이다. 

 

 생각보다 영롱하게 잘 만들어져서, '조금 멀리서 어르신들한테 보여주면 속겠는 걸?'이란 나쁜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의미적으로도 너무 좋았고, 초콜릿이 맛있어서 더 좋았다. 

 

 실제 재테크의 달인인 형이 보내준 선물이라, 그 기운을 받아 돈이 잘 들어오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현실은 신년에 미국 주식을 사자마자, 나스닥이 엄청 떨어지며 크게 잃고 시작했다. 물론 연말에는 웃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분명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다.)

 

 이런 소소한 이벤트의 시초 격인 형인데, 항상 나눌 줄 아는 모습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언제쯤 그런 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싶다. 

 

 

 

 선물의 가치는 가격에 있는 것이 아니기에 가격은 적지 않았다. 

 

 이 리뷰를 보고 마음에 드는 선물이, 주고 싶은 사람이 생각난다면 바로 검색해서 주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상품의 가격대가 고루 있으니, 가격까지 잘 고려해볼 수 있다.)

 

 고마운 친구들의 고마운 선물과 함께한 신년 첫 주차였다.

 

'신년 선물(카카오 립밤, 설향 딸기, 탐라왕 감귤, 골드바 초코)'이라는 제품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 give & take다. 너무나 감사한 give를 줄 수 있는 제품들.(이제 나의 give 차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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