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징어 게임이 굉장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류나, 단순한 K-시리즈의 범주를 넘어 문화 산업 전반에서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향력을 구사하고 있다. 뜬금없는 시작이었는데, 말하고 싶어 하는 바는 콘텐츠의 힘이다. 기존의 실물 재화에서 출발한 산업은 서비스 산업으로 그 주류가 넘어가면서, IP(Intellectual Property)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IP의 중요성이 대두된 것이 하루 이틀 된 주제는 아니지만,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IP 혹은 한국적 성향의 IP가 유행의 한 축을 맡을 수 있게 된 것이 세계 문화 산업의 역사에 안에서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빵을 버려가면서, 포켓몬 씰을 모으는 친구가 있던, 일본 문화에 심취하여 이상한 한본어를 쓰던 친구가 있던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