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intit.co.kr/ www.mintit.co.kr '계륵'[鷄肋] 버리자니 아깝고, 먹자니 먹을 것이 없다. 한중 지역을 다투는 와중에 조조가 한 말로, 쓸모는 없지만 마음 한편에서 아까운 상황이나 물건을 의미하는 말이다. 현대인의 대표적인 계륵이 바로 중고 핸드폰이지 않을까 싶다. 지속되는 경제 위기에서 핸드폰 변경주기는 점점 길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평균적으로 3년 미만의 교체주기를 지닌 스마트폰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짧은 교체주기의 고가품이 아닌가 싶다. 다시, 계륵 얘기로 돌아와서, 사실 나는 계륵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 얼마나 오만하고 탐욕스러운 말인가! 작은 거 까지 하나하나 탐욕을 부리면서, 손해는 보고 싶지 않아서 하는 말이 아닌가. 춘천 닭갈비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