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언급하지만 영업 사원, 아니 직장인의 숙명이자 최대의 당면 과제 중 하나는 '오늘 뭐 먹지?'이다. 외근을 나가게 되면, 애매한 시간에 밖에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카페를 들리는 경우가 많다. 회사나 고객사 근처에 커피빈이 꽤 있는 편이라, 최근에 커피빈을 자주 가고 있는 편이었다. 그러다가 고객사를 방문하기 전에 애매한 시간을 커피빈에서 업무와 함께 보내고 있던 어느 평범한 날. 아아를 주문하던 나의 이목을 강렬히 끌던 메뉴판이 있었다. 사실 이전에도* 몇 번 신기하게 본 적은 있으나, 차마 시키지 못했었다. * 해당 파스타는 20년 12월부터 출시한 제품이다. 내가 가던 점포에서 언제부터 적용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느 순간부터 눈에 밟혔다. 그러다가 신년이기도 해서* 한 번 도전해 보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