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reviewung

R86.'인더비엣 본 쌀국수'에 대하여

0ung 2021. 5. 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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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비엣 가맹본부

도심 속 휴양지에서 즐기는 베트남 요리 전문점 가맹사업본부

intheviet.co.kr

 형은 주말마다 서울에 약속을 잡는 편이다.

 

 집돌이에 아싸인 나는 알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오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도 인싸 라이프를 즐기고 온 형이 추천한 음식점인 인더비엣을 먹어보았다.

 

 사실 총 3번 정도 배달을 통해 먹어보았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리뷰를 하게 되었다.

진짜 한정메뉴이다. 하루에 그릇을 정하고 팔기에 저녘에 먹으면 못 먹을 수도 있다. / 내가 시킨 인천 부평점 배민 페이지

 3번 모두 인천 부평점에서 배달을 시키었으면, 첫번째는 너무 늦게 시키는 바람에 (13시 즈음) 한정 메뉴인 본 칼국수를 먹지 못하였고,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보상(?) 심리로 뼈 추가에 분짜는 고기 추가를 하였다.

 

 실제로 시켰던 구성은 매번 달랐지만, 추천하는 조합은 "본 쌀국수(뼈추가)(식사 인원수 -1~2인분) + 분짜(고기추가)"이다.

 

 돼지고기 바베큐 덮밥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다고 쓰여있는데, 은근히 호불호가 갈린다.(무엇인가? 이상한 향이 있다. 베트남 음식이라 그런가. 그런 것 치고는 본 칼국수는 그런 냄새가 거의 없었다.)

 

 사실 주말에 가족이 다 같이 먹는 배달음식 중에 이렇게나 재주문이 들어올 정도라면, 매우 높은 평가를 주고 싶다. 

 

 음식에 꽤나 엄격하신 우리 어머니의 마음에 들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고수는 일절 못 먹는 우리 집의 입맛에 맞다는 것은 충분히 베트남 푸드의 K-현지화가 잘 된 음식점이라고 생각한다. (비슷한 예로, 비슷한 콘셉트의 에머이는 그나마 내가 먹는 정도이고, 어머니는 근처도 못 가신다.)

 

 특히 본칼국수는 12,000원과 왕갈비 추가 4,000원으로 꽤나 괜찮은 가성비를 보인다. 

 

 만약 배달을 시키고, 4인 정도의 구성이라면, 본 칼국수 2인(왕갈비 추가)으로 인당 8,000원에 갈비탕(근데, 쌀국수가 곁들여진)을 먹고, 추가적으로는 11,000원짜리 분짜를 고기 추가(+4,000원)에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성인 기준 4인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만한 양이 나온다.

 

 그리고 위에 인천 부평점의 경우에 가게에서도 "완전 개이득이에요!!"이라고 설명하는 리뷰 이벤트로 주는 고구마 롤은 꽤나 괜찮은 별미이니, 만약 동네의 인더비엣에 동일한 이벤트가 있다면 꼭 하도록 하자. 

 

 아래는 지금까지 먹었던 인더비엣 인천 부평점 배달 먹은 사진들이다.(순서는 기억이 안 난다.)

 

 잘 보면, 그릇마다 왕갈비가 있지만, 국수는 반으로 나눈 것을 볼 수 있다.(왕갈비 추가하고, 반을 덜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상 차림의 모습.
추가한 고기를 이용해 적당히 2인분으로 나눈 모습. 면이랑 기타 부속물은 조금 쏠려서 나눠졌다.
분짜는 좌측 2개의 사진처럼 따로 오지만, 가족이 같이 먹기에 우측사진처럼 소스까지 그냥 부어서 섞어 먹었다.(원래는 찍먹 형태로 먹어야 함.)
그외 돼지고기 바베큐 덮밥과 고구마롤 사진. 평가는 본문 참조

 요즘 갈비탕 가격이 미친 듯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 인당 8,000원~12,000원(상기 설명한 조합에 따라)에 갈비탕을 먹을 수 있는 의외의 혜자 가성비를 보여준다. 

 

 또한, 베트남 음식 특유의 향이 세지 않아, 이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라 생각한다. 

 

'인더비엣'이라는 음식점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본 쌀국수 뼈 추가 + 분짜 고기추가 = 의외로 가성비 있게 즐기는 갈비탕 베트남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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