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80.'서옥순'에 대하여

주소 : 인천 부평구 시장로61번길 6 1층 일부호

10:30 ~ 22:40(일요일 휴무)

 

R73.'요기요 익스프레스'에 대하여

 이전에 요기요 익스프레스에 대한 부정적인 글을 쓴 적이 있었다. (상단 링크 참조)

 

 이제와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요기요 익스프레스의 승리이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타임 딜'이다. 요기요 익스프레스 칸을 들어가게 되면, 해당 지역에 요기요 익스프레스 타임 딜을 하는 업체들을 우선으로 띄워준다. 조건은 모두 동일하게 18,000원 이상 주문 시 4천 원의 할인(그 이상의 주문 시 구간 별로 할인 폭이 커진다.)을 해주는 것이다. 

 

 예상컨데, 해당 광고의 기준은 점주의 추가적인 플랜 가입일 것이다. 

 

 상기 리뷰를 쓸 시기만 해도, 해당하는 곳이 적어 계속 같은 곳만 떠서 메리트가 아예 없었지만, 최근에는 조금 다양하게 가게들이 뜨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대신 해당하는 점포들의 배달료도 다시 평균적인 수준으로 오른 것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시킨 서옥순도 사실 해당 기능을 이용해 시킨 곳이다. 

 

 할인 기준인 18,000원을 딱 맞추었고, 사실 배달료가 4천원으로 조금 높게 책정되어 있어 추가적인 할인을 받았다는 느낌보다는 배달 최소 금액을 맞춘 느낌으로 시키었다. (면사랑 회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면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이번 주말에 먹은 것은 아니다. 항상 텀을 두고 올리고 있다. 배달 직 후, 밥상을 세팅한 모습.

 

양은 낭낭 - 곱빼기는 X2

 요즘 '곱빼기' 라는 단어가 1.5, 심하게는 1.2라는 숫자로 보이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물론 국수 제품이 재료 단가가 좀 더 낮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온전히 X2의 곱빼기는 오랜만에 보는 것이라, 놀라웠다. (면이 따로 배송이 되는데, 그냥 동일한 양의 면사리가 1 set 더 온다.)

 

 제주도 고기국수와 매콤 비빔국수를 곱빼기로 시키었고, 사이드로 교자만두, 리뷰 이벤트로 가라아게를 받으니, 꽤 많은 양이 배달 왔다.

 

비빔 양념장이 따로 오기에, 집에 부가 재료만 있다면, 그냥 2인분을 시킨 것이 된다.

제품을 개봉한 이후 먹기 직전에 찍은 사진.

고기는 곱빼기가 아니었지만, 아쉬운 양은 아니다. 꽤 괜찮은 양이다. 

 메인으로 생각했던, 고기국수의 맛도 괜찮았지만, 비빔국수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제주 고기국수는 딱 생각한 맛이었고, 비빔국수는 같이 먹기에 딱 좋은 맛이었다. 

 

 다만, 생각 외로(리뷰나 가게의 소개글 등을 보고 생각한 이미지) 화학 조미료의 맛이 조금 나서 아쉬웠다.

(혹여나 말하지만, 화학 조미료 자체를 나쁘게 생각하는 편은 아니다. 다만, 화학조미료의 경우, 재료 본연의 품질을 가릴 수 있는 싸고 편리한 방법이기에 화학조미료를 '많이' 사용하는 '식당'을 꺼려하는 편이다.)

 

 그래도 리뷰를 보면, 좀 더 다양한 메뉴가 꽤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었고, 가성비나 맛이 중간 이상이었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한번 시킬 의사가 있는 집이었다.

 

'서옥순'라는 음식점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일단은 곱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