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할인 캠페인 특집은 이번 편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사실 배달 앱으로 시키는 곳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치느님.)
마지막은 좀 특별한 것을 먹고 싶어서 평고에 배달하지 않은 제품을 시켰다.
바로 회.
개인적으로 회는 가성비가 안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뷔페를 가면 회만 골라서 포식할 정도로 좋아하지만, 역으로 뷔페를 가지 않으면 1년 내내 먹지 않을 식품이다.
물론 회의 품질에 따른 맛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안다. 둔감한 미각에 속하지만, 회에 한정해서는 꽤 까다롭게 구는 편이다. 그렇지만 회를 좋아하고, 맛에 민감한 것을 넘어서 횟집에서 회를 먹기에는 속이 너무 쓰리다.(그 돈이면 국밥을 든든하게.. 아.. 아니다.)
정말 큰 마음을 먹고 회를 시켜보았다.
일단, 부평구에서 회를 배달시켜본 적이 없어서, 리뷰와 가격을 보고 의존한 결과.
싱싱 부평 어시장이라는 곳에서 시키었다.
대부분의 메뉴가 3~4인 기준 35,000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리뷰가 괜찮아 보였다.
(개인적으로 배민 리뷰는 리뷰수 500개 이상, 4.7 이상만이 그나마 믿을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마저도 조작일 수 있다고 하지만)
가게 소개에도 대방어 전문점이라고 되어있고, 대방어 세트에 대한 리뷰가 많았지만 일단 처음 시켜보는 곳이라서 기본적인 라인업을 보고자 맨 위에 있는 '싱싱 모둠회'를 시키었다.
구성은 방어/광어/우럭/숭어/연어 중에 3종류를 선택을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연어를 좋아하지만, 횟집을 평가할 때는 광어와 숭어를 꼭 시키기 때문에 방어/광어/숭어로 선택하였다.
(이유는 모른다. 대학시절 회+소주에 빠진 선배가 그렇게 말한 이후 항상 그래 왔는데, 대부분 광어/숭어가 괜찮게 나오는 집은 다른 것들도 만족스러웠다. 그립습니다. 선배님.. 횟집 데려가 주는 유일한 선배였는데..)
전문적인 음식 리뷰어가 아니기에 자세하게 표현은 못하지만,
괜찮았다.
일단 35,000원 치고 회의 양이나 맛은 괜찮았다. 회의 종류별로 평가를 하자면...
다음에 대방어회 세트를 시켜보면 어떨까 했다. 다른 것은 나쁘다기보다 평범했다.
밑반찬, 속칭 스끼다시의 양이나 상태는 부실하다고 느꼈지만 배달이라는 측면을 볼 때, 사실 아예 안 주고 회를 더 주면 좋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리뷰 이벤트로 받은 것은.. 공짜이니까.. 상관없다.
**내가 참여할 때(1월), 리뷰 이벤트는 백삼합, 멍게, 음료 등 애매한 것만 있었는데(그마저도 설명란에 없고 요청란에 적으면 전화로 다시 물어보는 수준), 2월 7일 기준 다시 들어갔을 때는 6가지 정도로 폭넓은 리뷰 혜택이 있는 거 같다.
'싱싱 부평 어시장'이라는 제품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그래도 부평에서 배달 회 먹고 싶으면 최선의 선택일 듯?
'내돈내산 reviewu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R74.'롤링파스타(배달)'에 대하여 (0) | 2021.02.21 |
---|---|
R71.'진풍정 여의도점'에 대하여 (0) | 2021.02.13 |
R67.[배달특집 3탄]'굽네치킨'에 대하여(feat.외식할인 캠페인) (0) | 2021.01.31 |
R66.[배달특집 2탄]'수준이다른치킨'에 대하여(feat.외식할인 캠페인) (0) | 2021.01.29 |
R50.'푸라닭 치킨(배달)'에 대하여 (0) | 2020.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