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세계사와 한국의 근현대사를 배우다 보면, 러시아가 부동항에 대한 열망으로 한반도 쪽으로 자꾸 내려오는 시기가 있었다.
아쉽습니다. 한반도도 부동항이 아니었습니다... 는 아니지만, 이번에는 실제로 바다가 얼 정도로 큰 한파가 왔다.
업무상 바깥을 돌아다녀야 하는 입장에서, 매우 곤혹스럽고 힘든 시기이다. 개인적으로는 한여름보다 한겨울이 더 싫어서 더더욱 싫은 상황이다. 자다가도 군 생활 혹한기가 떠오르면 한기가 든다고 착각할 정도로 싫어한다.(육군인데, 이상하게 물이랑 친한(?) 공병 친구들의 매서운 강바람 혹한기를 응원합니다.)
다행이 이번 생일 선물 목록 중에 머플러가 있었기에, 유용이 잘 사용하였다.
카카오 상세 페이지에 매우 건방진 문구가 있지만,(모쏠이면 안 괜찮다.) 신경 쓰지 않고 동기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약 한 달가량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특히 이번 주에는 이 머플러 없었으면 힘들었겠다 싶을 정도였다.
카카오 선물하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선물하는 입장에서 사이즈나 컬러를 생각할 필요업시 레귤러 한 것을 옵션에 넣고 주문하면 된다는 점이다.
선물을 받는 사람이 주소를 입력하기 전에 충분히 자신의 스타일과 사이즈를 고려하여 입력할 수 있다는 점이 선물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win-win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세티아 캐시미어를 보면, 남여에 따라 다양한 코디로 활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좋지만, 개인이 선호하는 색이나 색 배치에 의해서 괜히 어울리지 않은 머플러를 선물하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지만, 수취자 옵션 선택은 이런 불상사를 막아 준다.
나는 무난한 라이트 베이지를 선택하였다.
배송은 금방 되는 편이며, 배송 자체는 굉장히 심플하게 와서, 포장지 하나만 뜯으면 사진과 같이 바로 본품이 보인다.
길이는 약 가로 180cm 세로 75cm 정도이다. 사진을 보면, 정석적인 머플러 형태로 착용을 하고 다녔는데 2번 접어서 4겹을 만든 다음에 곂치듯이 묶어서 착용한 모습니다.
부드럽고 얇은 재질에 넉넉한 크기여서, 위와 같이 여려 곂을 하여 보온성을 높일 수도 있고, 여성 분들은 봄가을에도 가볍게 걸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에 비슷한 제품이 많은데, 생각보다 사이즈 측면에서 넉넉하지 않은 것 들도 있는데, 해당 제품은 넉넉해서 좋았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따뜻한 선물을 받아서 너무 좋았다. 이 추운날에 어울리는 진정한 가심비 아이템이 아닐까
'모모 세티아 버진울 캐시미어'이라는 제품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넉넉한 사이즈로 보온성과 스타일 모두를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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