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 1086 1층 팔레트 디저트
전화번호 : 070-8848-7733
2021년 하얀 소의 해가 밝았다. 안팎으로 다사다난한 2020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
개인적으로 앞자리가 바뀌는 해여서 의미가 깊은 해가 될 것 같다.
2020년이 매우 매웠던 관계로 2021년에는 좀 달달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그런 소망을 가지고 2021년 첫 해의 리뷰는 달달한 디저트 리뷰이다.
사실 2020년 마지막 날에 먹은 제품에 대한 리뷰이다.
바로 계양구에 위치한 팔레트 디저트라고 한다. 인천 마카롱 맛집이라고 치면 나오는 맛집 중에 하나라고 한다.
작은 가게로 보이는데, 어떤 점에서 그 인기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여 먹어보게 되었다.
형이 31일에 오전 근무만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사 왔음에도, 줄이 있었다고 한다.
다들 말일이라서 달달한 것을 먹고 싶었던 것인지, 원래 그 정도의 맛집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느긋한(?) 마음에 점심시간에 간 결과, 이미 품절된 제품이 많아서 원래 사전에 찜해둔 제품을 사지는 못했다.
소금 바닐라나 페퍼잭 치즈 등, 사전 리뷰에서 개인적인 취향에 맞을 것 같은 제품을 사지는 못하고, 정석적(?)이라고 할 수 있는 생딸기 요구르트와 샤인 머스캣을 사 오게 되었다.
어쩌다 보니 둘 다 생과일이 들어있는 제품을 먹게 되어 팔레트 디저트만의 다양한 제품에 대한 리뷰라기보다는, 생과일 뚱카롱에 대한 리뷰가 되었다.
마카롱의 단 맛과 생과일의 상큼한 맛이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 첫인상과는 다르게 굉장히 조화가 된 맛이었다.
물론, 단 맛과 상큼한 맛이 어울린 다는 느낌보다는, 생과일의 상큼함을 살리기 위해서 마카롱과 크림의 단 맛을 절제하는 듯 한 맛이었다. 처음에는 한 입에 먹어서 그 맛을 느껴보고, 그다음에는 마카롱과 생과일을 분리하여 먹어본 결과 그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뚱카롱 특유의 달짝지근한 맛이나 내음이 전혀 나지 않은 절제한 단맛이다. 과일의 맛을 돋보여 주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또한 그 맛이 절제되었다 하여 밋밋하지는 않은 것이 확실하게 생딸기 요구르트와 샤인 머스캣의 느낌이 또 조금 다른 느낌을 주었다.
물론 이것은 생과일 뚱카롱에 한정된 이야기이다. 뚱카롱 중에 달달한 맛이 있어야 하는 제품마저 이런 맛이라면 매우 실망할 것이다. 다행히도 다른 리뷰들을 보면 각 종류별로 알맞은 맛인 거 같다.
10가지 정도의 뚱카롱과 몇 가지 디저트를 팔고 있다고 하니, 나중에 다시 가서 좀 더 다양한 맛을 느껴보고 싶다.
'팔레트 디저트(생과일 뚱카롱 한정)'이라는 카페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절제된 단맛과 상큼한 과일, 다음이 기대되는 디저트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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