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reviewung

R205.'(등급)20년형 gram 15인치'에 대하여

0ung 2022. 11. 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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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살. 대학교 1학년 여름에 조금씩 모은 쌈짓돈과 아르바이트비로 첫 번째 노트북을 샀다. 

 

 디자인이 이뻤던 S사의 하늘색 노트북이었다.

 

 그렇게 새벽 해축 영상기로 열심히 학업에 사용된 친구는 3년 만에 맛이 가기 시작했다. 

 

 

 

 24살. R의 의지를 잇기 위해, 4학년까지 다이렉트로 진학한 나는 3년간 모은 돈으로 무거운 노트북을 사고 싶었다.

 

 화려한 스펙의 게이밍 노트북이 유행했지만, 돈이 모자랐기에 가성비 좋다는 H사의 게이밍 노트북을 선택했다.

 

 그렇게 대학교 졸업과 군대 시절, 첫 번째 직장에서 두 번째 직장까지, 열심히 착취당한 일한 노트북은 자꾸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근근이 버티고, 노트북이 갑자기 꺼지면 심호흡을 하고 다시 키던 어느 날 한 가지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등급 노트북 가전 입고!

 

 소위 "리퍼" 제품이라고 불리는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것저것 따져보다 보니, 많은 제품들이 품절이 되던 순간 '이거다!' 싶은 마음으로 하나의 제품을 선택하였다.

 

 가벼운 작업과 게임을 하면서도 멀티 태스킹 능력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램(RAM)다익선이라는 하나의 모토를 가진 나에게 딱 맞는 제품이 보였다.

 

바로 15ZB95N-GP5HL( 16GB RAM; 250 SSD; i5-1135G 7(11세대) )이다.

그램 노트북 모델명 보는 방법.

 즉 15ZB95N-GP5HL은 

 > 15인치에 B2B 판매용(윈도 포함) 프리미엄급 라인업이며,

 > 20년형 리프레시 CPU을 사용하고,

 > 내장 그래픽(iRIS xe) 윈도 프로가 탑재되었으며,

 > 인텔 코어 i5 급 제품이다.

B2B제품이다. 보통 B2B제품 리퍼가 상태가 더 좋을 확률이 높다하여 골랐다. 배송 상태는 별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구성품 일체. 본체와 충전기가 전부이다. 리퍼 제품이기에 별다른 추가 구성품은 없다. 하지만 그게 대수인가! 이리도 영롱한데!
컴퓨터 스펙 정보. 스크린 샷을 찍으면 되는데 왜 사진이냐고? 갬성이자너...
이 노트북 받침대에 있던 전임자는 8년을 버텼지.. 후후... 이 노트북.. 받침대 위에서는 어떨까? (?? : 뭐.. 뭐라고요?)

 20년형 제품의 리퍼(등급) 제품이기에 어느 정도 생활 흠집도 고려했지만, B2B 납품 취소 제품인지 최상의 외관 상태를 보여주었다. (약간의 뽑기운이 있는 편이다.)

 

 배터리 상태도 매우 훌륭할뿐더러, (좋든 나쁜 의미든) 20년형 이후에 21년형, 22년형 그램이 큰 발전이 없다는 비평을 듣고 있기 때문에 20년형이라고 해서 전혀 불편한 점이 없다. 

 

 실제로 비슷한 스펙의 21년형 그램 노트북을 쓰는 형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사실 크게 무거운 작업을 하지 않으면서도, 세세한 로딩이 긴 것을 못 참는 성격이기에 해당 제품의 스펙이 너무나 취향 저격이었다. 

 

 gram이 디자인도 좋고 성능도 상급인데 반해서, 가격 설정이 잘 못되었다는 의견이 많은데, 등급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보니, 더 좋았다. 

 

  실제로 22년 8월에 구매하여서 현재(22년 11월 17일) 약 3개월가량을 쓰면서, 매일매일 감탄을 하고 있다. (물론 비교대상이 8년 된 H사 게이밍 노트북이다.)

 

 

 리퍼 제품의 구매를 망설인다면, 나처럼 입문 삼아 '리퍼 치곤 조금 비싸지만, 새 제품보다는 싸며, 뽑기 확률이 올라가는' 'B2B 납품 취소'로 보이는 제품을 구매해보는 것은 어떨까?

 

 

 

'(등급) 20년형 gram 15인치'라는 제품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이직하듯 가볍게 움직일 수 있으면서도, 신입처럼 빠릿빠릿한 (등급) gram! 경력직(리퍼)이지만 열심히 합니다!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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