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잘못된 상식 중에, 여자는 식단 조절로 남자는 운동으로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남성이 식단 조절의 효과를 더 받는다고 한다.
점점 늘어만 가는 뱃살을 다스리기 위해서, 결국 (시즌 143번째) 다이어트를 선언 저녁식사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해서, 선택한 것은 바로 저칼로리 해초 국수였다.
그리하여 오늘 비교해 볼 제품은 '미도파'의 '완도 다시마국수', '완도 미역국수'와 '해미 푸드'의 '오! 해조국수'이다.
1. 가격
미도파 27봉 [미역국수(+비빔소스) 17봉 + 다시마국수(+메밀 육수) 10봉] 38,855원 1,365원 수준
해미 푸드 25봉 [해조국수 25봉 + 소스 총 25봉] 37,900원 개당 1,516원 수준
둘 다 홈쇼핑에서 구매한 것으로 더 최저가가 있을 수 있어 변수는 있지만, 당장은 미도파가 더 저렴하다.
2. 칼로리
완도 다시마국수 19Kcal - 완도 미역국수 20Kcal - 해조국수 21Kcal
큰 의미가 있는 차이는 아니다. 일단 이것만 먹는 시점에서 칼로리는 걱정 안 해도 되지 않을까.
3. 맛 + 총평
사실 맛이랄 게 별로 없는 제품들이다. 맛없다가 아니라, NO 맛이다. 그냥 미끌거리는 감촉을 느끼면서 먹으면 된다.
굳이 따지자면, '완도 다시마국수'가 비린내가 조금 더 난다. 다른 제품도 나긴 하는데, 비린내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면 신경이 쓰이는 수준은 아니다. 제일 비린내가 적은 제품은 '오! 해조국수'이다.
결론적으로 어차피 소스 맛으로 먹는 제품들이다.
둘 다, 비빔소스와 간장소스(이름은 조금씩 다르다.)를 주는데, 비빔소스는 '해미 푸드' 것이 더 맛있고, 간장소스는 '미도파' 것이 더 맛있다.
'해미 푸드'의 비빔소스는 달달한 팔O 비빔면 소스와 유사한 반면, '미도파'의 비빔소스는 살짝 매콤한 맛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미도파'의 모밀 소스는 가쓰오부시 냄새가 확 나는 진한 모밀육수 느낌으로 물을 좀 넉넉히 타는 게 좋은데, '해미 푸드'의 오리엔탈 소스는 너무 연해서, 물을 안 부어도 괜찮을 정도이다.
+ 홈쇼핑 구성상, '미도파'의 '완도 다시마국수' + '모밀 소스' 조합으로 보이는데, 가장 비린 맛이 강조되는 조합이다. '미도파' 제품을 드신다면, 다시마는 비빔소스랑 먹고 미역국수를 모밀 소스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갑자기 이거만 먹긴 배고프니, 곱창김 있으면 남은 소스에 추가로 넣어먹기를 추천한다. (김 10장 9Kcal).
당연하게도 살은 빠진다. 밤에 미친 듯이 배고프던 게, 주먹을 꼭 쥐면 참을 수 있을 정도로 조절이 돼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간헐적으로 저녁식사를 건너뛰다가 정 힘든 저녁에 먹어주는 식으로 3개월 정도 하였는데, 해당 기간 약 5kg 정도 감량하는데 조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해조국수/다시마국수/미역국수'라는 제품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굳이 따지만 해미 푸드 거가 취향이긴 한데.. 의미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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