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 야쿠르트 주세요~♩ 야쿠르트 아줌마~ 야쿠르트 없으면 요쿠르트 주세요~♪
야쿠르트는 그 자체로 브랜드이면서, 야쿠르트라는 제품의 TOM(Top of mind)인 제품이다.
비단 야쿠르트뿐아니라 요구르트나 요거트를 떠올려도 TOM이다.(*요거트-야쿠르트-요구르트 차이.갓무위키)
우리 동네 야쿠르트 아주머니는 무려 내가 초등학생 때 부터 있으신 분이다. 동네에 오래 거주하신 분이라면, 야쿠르트를 시켜먹지 않아도 알 정도이다.(인사성 자체가 밝으신 분이라서, 아는 경우도 있다.)
물론, 야쿠르트 아주머니만 그대로이지만, 많은 것이 바뀌었다.
야쿠르트 아주머니의 정식 명칭은 프레시 매니저라고 바뀌었고, 회사 이름도 'hy'로 바뀌었으며, 카트는 전동카트가 되었다.
그리고 종이와 야쿠르트 아주머니의 기억력으로 체크되던 근현대적 구독 서비스는 어플로 대체되었다.
바로 프레딧이라는 어플이다.
아쉽게도 광고나 그런 거는 아니고, 디지털 폐지 줍기를 하던 중에 가입 이벤트가 있길래, 가입해서 무료로 추억을 맛보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내 디지털 폐지줍기 어플 중에는 'TEHPOL'이라는 설문 조사 어플이 있다. 설문조사를 하면 돈을 주는 건 아니고, '메타'라는 코인을 주는데 딱히 코인을 환전하기보다는 물품이나 상품권으로 전환하려고 한다.(티끌만큼 주긴 한다.)
여하튼 여기서 가끔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그중에 '프레딧' 가입 이벤트를 했었다.
더폴을 통해 가입하면, '1971 야쿠르트'(대용량 야쿠르트)와 프레딧 5천 포인트를 주었었다.
무엇을 살까 하다가 어릴 시절, 종종 야쿠르트 얼려먹던 추억에 얼려먹는 야쿠르트를 시키었다.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총 3종으로 각 600원이다.(기본 맛, 애플 망고맛, 샤인 머스캣 맛이 있다.)
각각 2개, 3개, 3개 총 8개를 시켰고, 2백 원이 남아서 기본 야쿠르트를 추가해서 정확히 5천원을 사용하였다.
배송은 역시나 야쿠르트 아주머니, 아니 프레시 매니저님이 해주신다.(그래서 배송비가 없다.)
야쿠르트의 또 다른 별명은 '설탕물'이다.(그리고 이거는 틀린 말이 아니다.)
야쿠르트의 달달한 맛은 어릴 적 달달한 추억과도 같은 맛이다.
단 맛은 뜨거울수록 강하게 느껴지지만, 차갑게 먹을 때 더 맛있는 법이다.
그렇기에 야쿠르트는 얼림으로서 완성이 된다. 여기에 애플망고와 샤인 머스캣이라는 맛이 추가된 것은 금상 첨화이다. 야쿠르트 특유의 단맛과 매우 어울리는 플레이버였다.
개인적으로 '애플망고 > 샤인 머스캣 > 오리지널'순으로 선호하게 되었다.
애플 망고 맛의 첫맛은 기존 야쿠르트의 단 맛에 살짝 가려지지만 먹을수록 애플망고 향이 돌면서 맛을 더 해준다.
샤인 머스캣은 첫맛부터 강렬하게 샤인 머스캣 향이라고 강조하는 느낌이다.
얼려먹는 야쿠르트를 좋아한다면, 호불호가 없을 수 없는 맛들이 며 선호도 차이는 개인의 성향에 갈릴 것 같다.
프레딧 회원 가입 이벤트 덕분에 추억의 맛과 새로운 맛, 신구 조화를 모두 느낄 수 있었다.
고마워요 프레딧.
프레딧을 조금 구경해보니, 여러 가지 이벤트와 hy의 여러 가지 건강 기능 상품부터 굿즈까지 판매를 하면서, hy의 현재와 과거, 미래를 보여주면서, 사업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다.
물론 제일 좋은 점은 프레시 매니저라는 절대적인 유통망을 통한 무료 배송/정기 배송 시스템이지 않을까?
'프레딧'이라는 콘텐츠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10년이면 한국 야쿠르트도 hy로 바뀐다. 그렇담 구독하는 방법도 바뀌어야지. 좋은 방향이야.(얼려먹는 야쿠르트가 꿀 맛인 건 안 바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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