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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30.'나폴레옹과자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김포점'에 대하여

0ung 2021. 11. 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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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152번길 100 현대프리미엄아울렛 WEST 2층 [주차대수 : 여유, 현대 아웃렛 지하 ]

번호 : 031-8048-2423

 

 맛있는 빵집을 논하는 자리에서 성북구에 위치한 나폴레옹 과자점은 빠지지 않는 고객 중 하나이다. 

 

 대학을 다니면서, 몇 번 지나치며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하던 곳이다. 

 

 마침 우연한 기회에 나폴레옹 과자점 상품권을 얻게 되었고, 이를 쓸 일이 없어 하릴없이 기한 연장을 누르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파주 출판단지 쪽에 볼일이 생겨 일을 보고 복귀하던 중, 문득 김포 현대아웃렛에 나폴레옹 과자점 점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내었다.

 *포스팅 등록 시점과 달리, 실제 방문 시점은 여름입니다.

 *포스팅 중 먹던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김포 현대 아웃렛은 크기가 꽤나 큰 편인데, 지하주차장이 여유롭게 되어있다. (주말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지하주차장을 들어가는 입구에 안심콜 명함을 준다. 좋은 아이디어.
김포 현대 아웃렛의 전경 우측 사진 끝에 보이는 하얀 건물 2층에 나폴레옹 제과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김포점이 있다.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와서, 지도 상으로 강쪽에 있는 건물로 가면, 2층에 나폴레옹 과자점이라고 쓰여있는 건물을 볼 수 있다. 꽤나 잘 꾸며진 중정을 걷다 보면, 해당 건물 근처에서 쉽게 에스컬레이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이용해서, 올라가면 나폴레옹 과자점이 보인다. 

나폴레옹 과자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전경
빵의 종류 자체는 그리 많지 않다. 
(좌)대표 빵은 입구 바로 앞에 먼저 진열되어있다. (우) 별도 공산품 음료수도 팔고 있다. 상하목장 비중이 높아 보이는 건 착각일까
빵을 포장하고 커피를 마시기 전에 한 컷 찍어보았다.

 입구를 열면, 대표 상품이 먼저 반겨준다. 

 

 이 중에서 추억의 사라다빵과 3대 전통 빵(초코크림빵, 크림빵, 통팥 빵) 중 크림빵과 통팥 빵을 주문했다.

(좌) 크림빵 (우) 사라다빵

 음.. 본점을 한 번 가봐야겠다. 

 

 그곳이라면 무언가 맛이 다르지 않을까?

 

 물론, 해당 점포의 빵도 맛있었다. 다만, 기대를 너무 한 탓인지 약간 실망스러웠다.

 

 사라다빵은 무려 개당 6,500원이나 하는데에 비해서, 맛도 양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리고 빵의 특성 탓에 보관이 까다롭고 냉장고에 넣더라도 하루 정도 지나면 상할 확률이 높다.(실제로 1개를 나뒀다가 상해서 바로 버렸다.)

 

 통팥빵도 맛은 있었지만, 동네 빵집의 2천 원짜리 빵과 비교해서 그만한 가격과 브랜드 가치를 지닌 것 같지는 않았다. 굳이 개당 3,500원을 주고 사야 할 퀄리티인지 의문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크림빵이 제일 나았다. 커스터드 슈크림이 안쪽에 꽉차듯이 들어있어서, 풍부한 맛을 느끼게 해 준다. 크림빵은 다시 사서 먹고 싶을 정도이다. 

 

 다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만의 장점이라면, 빵을 먹을 수 있는 뷰이다. 

 

 빵과 음료를 함께 팔고 있어, 배를 적당히 만족시키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한강 하류 바로 앞에 위치한 건물 덕분에 창가에 앉는다면, 괜찮은 뷰를 즐기면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가족 단위로 온다면, 빵과 음료를 사서, 밖에 중정에서 먹는 것도 여유로운 오후의 한 때를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물론, 여름에서 이다. 실제 방문한 시점이 여름이었는데, 밖에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종종 보였었다.)

 

'나폴레옹 과자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김포점'이라는 공간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좋은 재료와 기술로 유명해진 빵집은 본점으로 가자. 뭐... 김현아의 뷰는 만족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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