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에서 자주 쓰이는 짤방이 또 나올 때가 되었다.
자 그래서 이번에 리뷰할, 낚인 상술.. 아니 마케팅은 바로 이것이다.
저는 초면인데, 아무튼 돌아오신 분이라고 한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호시탐탐 노리다가 가족을 꼬셔서 결국 먹고야 말았다.
먼저 도미노피자의 제품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저 중앙의 치즈를 어떻게 할까 하는 기대를 하며, 피자를 기다렸다.
먹던 중간에 사진을 찍어서 약간 지저분한 상태로 찍히었다.
하지만 상기 사진에서 충분히 알 수 있듯이, 사실 제품의 예만큼의 치즈 호수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충분히 어떤 부분을 의도하는지는 알 수 있는 정도의 예시였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 재현도라는 것.
다만, 상기 우측 사진에서 보듯이 중앙 치즈 부분이 자꾸 떨어져 나온다. 그 부분의 도우가 치즈에 절여져 있다 보니, 깨끗하게 분리되기보다 떨어져 나오기 십상이다.(오히려 좋아..)
토핑의 상태나 맛은 정말 맛있다. 고기의 양념부터 치즈와 다른 토핑의 배합까지 최근에 먹어본 피자 중에 개인 취향에 가장 맞는 피자였다.
생각보다 고기 토핑도 실했고, 그를 받쳐주는 기타 토핑도 죽은(?) 토핑이 아니라, 적당히 살아있는 느낌이다.(예를 들어서 중간 사진의 브로콜리만 봐도 말라비틀어지다 못해 질긴 브로콜리가 아닌, 피자 토핑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브로콜리이다.)
최근 cf 제품의 만족도가 떨어져서 큰 기대를 안 했던 것도 있었겠지만, 꽤나 만족도가 높았었다.
다만, 제품의 퀄리티 외적으로 어이가 없었던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애플리케이션의 가격 정책이다.
하기 사진은 모 배달 어플의 가격 정책이다.
오호라. 도미노 피자 1만 원 할인을 한다고 한다. 보통 피자 홈페이지에서 배달 25% 할인이니, 중복 쿠폰을 쓰면, 그것보다 크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음~ 아니야~
아니었다. 배달 앱에서, 무려(^^) 1만 원 할인을 받아 29,900원에 먹을 때,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서 시키면, 26,170원에 먹는다.
배달 앱 중복 쿠폰이 있으시다고요? 저런, 도미노 피자 홈페이지에서 시키면, 도미노 피자 점포 전문 배달원이 오고, 무려 인천 e음 카드를 쓸 수가 있다.(*인천 한정, 점포별 상이) 10% 추가 적립 혜택으로 23,553원꼴로 먹을 수 있다.
얼마 전에 뉴스에서도 화재가 되었던, 배달 어플의 이중 가격 정책인데, 막상 직접 보니 황당한 수준이었다.
인천 e음 카드로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좀 더 기분 좋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도미노 치즈 퐁듀 파이어 미트'라는 제품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오~오ㅌ.. 아니 퐁듀 피자 돌아왔구나. 파이어 미트 얘기는 들었다. 아주 맛있던데?
*그렇게... 꼭... 다 맛있게 먹었어야만... 속이 후련했냐!!!(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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