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것은 '상하농원 햄 공방 실속 세트'이다.
다만, 내돈내산 reviewung이 아닌 것은 내 돈으로 주고 산 것이 아닌 선물 받은 것 이기 때문이다.(당연하게도 협찬은 아니고 선물)
우연한 기회에 상하농원 햄 공방 실속세트를 받게 되어 먹게 되었다. 평소에 상하농원 제품이 기준보다 과하게 비싸다고 생각하여 사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프리미엄 제품을 공짜로 먹는다는 생각에 약간 기대가 되었다.
햄에 대한 리뷰에 앞서 긍정적인 첫인상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바로 종이 아이스팩이다.
평소에 인터넷 쇼핑을 즐겨하는 입장으로 아이스팩을 처리할 때 곤란한 경우나 아까운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상하농원의 아이스팩은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처리하였다.
최근에는 잘 안보이기도 하지만, 안에 특수한 물질이 있는 경우 그 처리가 꺼려지었고 아니더라도 비닐 포장이 과한 경우가 있어 아깝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상기 사진에서 보듯이 이번 햄 공방 세트에는 종이 아이스팩이 들어 있었다. 종이 팩을 찢어서 안의 물과 얼음을 버리면 바로 종이로 분리수거가 가능하다고 한다. 찢는데 약간 힘이 들었기에 가급적 가위로 자르는 것을 추천한다. 자르다 보면 안쪽에 늘어나는 비닐 같은 것이 있는데 겉면에 생분해성 물질로 종이로 분리수거하여도 된다고 쓰여있다.
최근 코로나 이슈로 배달 등 언택트 시장 경제 체계로 돌입한 이후로 비닐 사용량이 많아졌다고 하는데, 비교적 재활용률이 높은 종이인 점에서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햄 포장을 보면서 '아무리 종이더라도 조금 과하지 않은가' 생각을 바로 하게 되었다. 사실 백화점 등에서 사는 소위 프리미엄 제품이라면, 별반 다르지 않지만. 한국사회에서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햄은 총 9개가 있는데, 아마 상하농원에서 파는 햄을 종류별로 하나씩 다 넣은 듯하다.
먹다·놀다·짓다|상하농원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는 농촌형 테마공원
www.sanghafarm.co.kr
햄에 대한 상세정보는 위의 상하농원 파머스 마켓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략 3종류(비엔나 롤 1종, 라운드햄 2종, 프랑크 6종)의 햄과 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약 일주일간 먹으면서, 찌개에도 넣어 먹어보고, 계란과 같이 조리해보기도 하고, 전자레인지에 단독으로 돌려먹어 보기도 했다.
사실 그렇게 미식가 입맛은 아니기에 다 맛있다고 생각했다. 그나마 그중에 고르자면 전자레인지에 단독으로 돌린 다음에 같이 포장된 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를 찍어먹는 것이 제일 맛있던 것 같다.(아무래도 본연의 맛을 가장 깊게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닐까?)
각 햄 별로 특징이 있기는 했지만, 딱 상하농원만의 특징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맛있는 햄이라는 느낌이었다. 각 햄의 콘셉트에 충실한 느낌이 든다.
지인의 말로는 양장으로 만든 것이라고 고급지다고 하는데, 사실 햄에 대해서 잘 모르기에 양장이 고급진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네이버에 양장 소시지라 검색하니 왠지 비싸 보이는 소시지들이 뜨는 것으로 보아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
돈을 주고 사자면 조금 고민이 될 거 같지만, 먹을 기회가 있다면 또 먹고 싶어 지는 경계에 있는 수준이었다. 햄과 별개로 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는 정말 좋았다. 해당 소스는 따로 구비하였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싶을 정도였다.
'상하농원 햄 공방 실속세트'라는 콘텐츠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맛있지만, 햄보다 눈이 가는 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와 친환경 포장에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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