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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1.'당근마켓'에 대하여

0ung 2020. 11. 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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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마켓 마이페이지 캡쳐 모습. 활동뱃지가 있다.

 

예전부터 인터넷을 통한 거래와 중고거래를 즐겨하였지만, 그 둘을 잇지는 못하였다.

 

인터넷은 기본적인 온라인 쇼핑에서 머물렀고, 중고거래는 지인 혹은 대학교 장터에서 안전한 직거래만 진행하였다.

 

아무래도 인터넷상에 떠도는 '중고거래 잔혹사'에 대한 두려움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던 와중에 당근마켓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지역 베이스의 직거래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이 조금 더 믿을 수 있는 중고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물론 중간에 경쟁 플랫폼이 생기면서 많은 이슈도 생기고, 위기도 겪었다지만 아직까지 나는 당근 마켓만을 이용하고 있다.

 

중고거래를 하면서, 나만의 몇 가지 룰을 정하고 거래를 하면서 좋은 어플 사용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1. 최대한 빠른 답장-업무만 아니라면 최대한 빠르게

2. 물건 상태는 최대한 솔직하게 - 내가 말할수 있는 단점을 전부 말하자.

3. 거래는 역전 지구대 인근 - 상호간 보험

 

물론 위와 같은 철칙을 정하고 지역 주민들과 중고거래를 하지만, 좋은 일만 있던 것은 아니다.

 

약속을 잡고 문자를 보내도 답이없다가 30분간 추위에 떨다가 들어가는 길에 '구매의사 없으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하니까 그제야 '네'하고 채팅방을 나가버리거나, 갑자기 해당 제품에 없는 기능을 요구하며(잘 알려진 제품이다.) 없다고 하니 아무 말 없이 가버리거나, 채팅으로 이상한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도 이런 것 까지 당근 마켓에서 거를 수는 없는 부분이고, 당근 마켓을 하면서, 얻은 친절한 주민들과의 좋은 중고거래 추억이 있기 떄문에, 끊을 수없는 매력이 있다. 

 

 

 

'당근 마켓'이라는 콘텐츠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의심 많은 당신의 중고거래 어플. 하지만 역시 멘탈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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