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외로이 외근을 다니면서, 무엇을 먹어야 잘 먹었다는 소문이 날지 고민하면서 운전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경로상에 맥도널드 DT가 있다는 것이 생각났고, 머릿속에서 웬 처자가 꼭꼭 꼭 노래를 불렀다.
바로 이 노래..
개인적으로 아기 상어. 암욜맨 따라닷다 그대여.. 넘어선 중독성이다.
음악뿐만 아니라 영상마저 내 뇌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무엇인가에 이끌리듯이 맥도널드 DT에 주차를 하고(드라이브 쓰루 자체는 싫어한다.) 주문을 하였다.
두근거리면서 주문대로 갔고
바로!
에그 불고기 버거를 시켰다!
맥치킨을 먹을까도 했지만
검은 모자 쓰는 CF도 인상 깊긴 했고, 에그 불고기 버거 맥 올데이 세트 4천 원이 너무 눈에 띄었다.
(나오면서, DT한정 맥치킨 단품 주문 시 무료 세트업 그레이드를 보면서 아차 싶긴 했다.)
오늘도 얇은 지갑 사정에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였다.
지하철 인근 중심지 DT답지 않게 한산한 매장이었던 탓에 금방 제품이 나왔다.
음료는 사이다로 변경.
적당한 불고기 패티와 계란, 야채 모둠과 데리야끼 소스 듬뿍.
에그 불고기 버거 패티의 구성이다. 개인적으로 달고 짠 것을 좋아하기에 생각보다 데리야끼 소스가 넉넉히 있어서 좋았다.
그 외의 식감이나 맛은 딱히 특별한 것은 없었다.
1++계란이라고 엄청 광고해서, 뭔가 계란 패티에서 특별한 맛이 날 까도 싶었지만.
그냥 신선한 계란을 사용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었나 보다.
그냥 삶은 계란을 껴서 먹는 느낌이었다.
오히려 데리야끼 소스와 불고기 패티의 맛이 더 인상적이었다.
그래도 요즘 물가에 비교해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불고기 버거보다는 비싸지만, 달걀이 들어가 있으니 좀 더 든든한... 거였겠지?
'에그 불고기버거(맥 올데이 세트)'라는 제품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데리야끼 불고기버거+삶은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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