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é será, será ~
뭐가 되든 될 것이다~ 라는 정체불명의 이 구호는 생각보다 어릴 적부터 종종 들었다.
하지만, 요즘들어 tv cf 송으로 더 많이 듣고 있는 노래이다.
바로 생활 의료가전 회사인 세라젬의 광고에서 나오는 노래이다.
해당 노래 가사를 살짝 비틀어서 "해 세라. 세라."라고 세라젬을 각인시키고 있다.
꽤나 가격이 나가는 물건이기 때문에 멀어 보이지만, 사실 꽤나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제품이었다.
바로 세라젬 웰카페이다.
카페 형태로 세라젬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공식 직영 대리점이다.
개인적으로 진짜 물리적으로 멀지 않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세라젬 웰 카페 부평 직영점이 있기 때문이다.
갈까 말까 고민하던 와중 가정의 달(中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방문하게 되었다.
주소 : 인천 부평구 대정로 50 1층 [주차대수 : 20~30대(사실상 10대 미만),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번호 : 032-713-9325
부평 사람들에게 일명 진선미 예식장 앞 로터리 혹은 부평시장 로터리라고 불리는 곳에 있다.
버스 정류장이 많은 곳이라,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좋은 곳이다.
물론, 차로 가도 주차장이 (조금 좁지만)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해당 건물이 주상 복합 상가이기 때문에, 지하주차장이 상가를 위한 자리를 따로 제공하지 않는다고 쓰여있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세라젬 방문차량은 주차가 가능하다고 나오는데, 차단기 앞에서 세라젬에 전화하면 된다.
직원이 나와서 직접 차단기를 열어주는 진기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차를 주차시키고 올라오면, 좌측에 바로 명단이 있다.
세라젬의 안마의자인 디코어 안마의자 체험 명단과 세라젬 V6 체험 명단 판이 따로 있다.
세라젬의 근본은 V 시리즈이니, 바로 이름과 체험 희망 인원을 적도록 하자.
** 음료를 시키는 것이 조건이나, 어차피 기다리는 동안 음료를 시키게 돼있기도 하고, 명단에 줄이 길 수 있으니 미리 적고 음료를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 외로 음료도 적당한 가격대이다.
대략적으로 4,900원에서 5,900원 정도이다.
음료의 종류도 꽤나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특이한 점은 보통의 카페의 최상단 메뉴가 에스프레소 혹은 아메리카노라면, 여기는 쌍화탕이다...(마케팅 목표 확실하구먼)
추가로 현재(2022년 5월) 이벤트로 아메리카노 1,000원 행사를 하고 있기도 하고, '세라젬 웰라이프 멤버십'을 다운로드하면 '가입 첫 축하 음료 50% 할인 쿠폰 2장' 등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하기 링크 참조)
가끔 소셜 앱에서 60~70% 음료 할인 쿠폰도 뿌리니, 카페로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저렴하게 잘 이용할 만한 곳이다.
음료를 시키면, 대기공간에서 앞선 이용자들의 상담 모습을 볼 수 도 있다.
이 날 대기하면서, 앞서서 3팀은 구매하는 것으로 보였다. (어버이날 특수...)
음료를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상담 직원이 명단 순서에 따라 체험을 안내해준다.
0. 체험 이전
사진에는 없지만, 기다리는 동안 음료를 마시는 것 외에 체험존 반대편에서 인바디를 잴 수도 있으며, 세라젬 웰라이프 멤버십 어플과 연동되어 관리할 수 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체험 시작
한 파티션당 2명씩 들어가서 설명을 듣고 체험을 하게 되므로, 짝수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체험은 V6를 하게 되며, 30~40분 정도로 충분한 설명과 함께 세팅을 해준다.
세팅 이후에는 담요 같은 것을 덮어주는데, 등 따습고 담요를 덮어주니... 아주 좋다!
기본 코스로 진행하지만, 불편한 곳을 말하면 그쪽의 온열을 집중해준다고 한다.
강도는 9단계가 있다고 하는데 1단계로도 충분하였다. 최초에 1~2분 정도 스캔 모드(?) 같은 것을 하는데, 그때만 조금 강도가 세고, 그 이후에는 딱 좋은 수준으로 목~허리~골반(엉덩이) 마사지를 해준다.
다리도 공기 튜브 같은 것을 감싸서 지압이 들어가며, 배에도 따뜻한 돌 같은 기계를 올려주는데, 10분 정도 지난 시점에서 추가 조작을 통해 배 진동 마사지도 추가로 해준다.
2. 체험 종료
30분 정도가 지나서, 종료 알림이 울리면 상담직원의 안내를 받아서 나오게 된다.
다른 팀을 지켜본 결과, 이 과정에서 따로 상담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딱히 별다른 언급 없이 나올 수 있다.(손님 맞을래요? 같은 것은 없다.)
나는 가격이 궁금해서, 가격 상담 정도 받았는데 딱히 필요가 없다면 바로 나가면 된다.
* 가격은 일시불 구매가 있고, 장기 리스가 있는데 일시불 구매가 가장 저렴하다.
* 리스는 무조건 5년 납이고 이후에 소유하는 형태이며, 선납금 개념이 있어 선납금이 높을수록 리스 금액이 낮아진다.
* 일시불 구매가 가장 이득처럼 보이지만 일시불 구매는 무상 AS 1년, 리스는 케어 서비스 3년(가죽 시트 교체 등) / 무상 AS기간 5년이다. 사실상 선납금 최고로 넣고 매월 리스 금액을 줄이는 것이 이득이다.(추가 카드 할인까지 엮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 V6 기준 선납금 3백만 원에 리스 금액 2만 원대 구성이 제일 합리적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좀 더 고민해보기로 하고 그냥 나오는 길에, 어버이날이라고 어머니한테 모형 카네이션을 주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런 점까지 세라젬의 올바른 마케팅 방향이라고 느꼈다.
세라젬 가격이 마케팅 거품이 있다는 말들도 많은데, 항상 말하지만 마케팅이란 게....
정기적으로 가서 음료도 즐기고 체험도 즐기면서, 구매도 한 번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라젬 웰 카페 인천 부평 직영점'이라는 공간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마케팅 수업 체험형 마케팅 우수 기업 사례 선정 1 티어(근데 다른 조도 이거 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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