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다시 글을 쓴다.
3.6.9의 법칙을 아는가? 이직이 가장 많다는 직장인들의 연차이다.
나 또한 전 직장에서 3년을 조금 넘게 근무하고, 이번 직장으로 옮기었다.
그리고 이제 옮긴 직장에서 3년 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또한, 이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20년 9월이므로, 블로그로서의 경력도 3년 차가 되어가고 있다.
3년차는 어느 정도 일의 로테이션이 익숙해지면서, 동시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기인 거 같다.
자신의 일을 잘 수행하여 인정을 받고 이에따른 자신감으로 어딘가를 움직인다면 매우 좋은 일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 마음이 꺽여서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23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1순위 거래처가 종결되고, 힘든 거래처를 3~4개를 더 받을 수도 있다.
부족한 글 실력이지만, 소소한 조회수에 만족하다가 신기술(chat GPT)로 대량으로 범람하는 무분별한 글에 현타가 올 수도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도망치거나 마음이 꺽일 수는 있다고 본다.
하지만, 현실에서 도망치거나 마음이 꺽인다고 게임오버가 되지는 않는다.
또 다른 전장을 맞이하는 것 일 뿐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마음이 꺾이는 이유들은 크게 볼 때, 나의 목표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사업장이 없어진 들, "적당히 재밌게 다니기"라는 내 직장 목표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며,
애초에 "일기장 같은 내 개인 기록 리뷰 보관함"이 남이 게시글을 쉽고 많이 써서 이득을 본다고, 본질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넘어져서 그만 하고 싶을 때가, 가끔. 아니 자주 있지만, 항상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매우 중요하다.
23년의 절반이 지나갔지만, 새로운 다짐을 하면서 다시 시작해 본다.
중요한 것은 꺽여도 다시 일어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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