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reviewung

R158.'프레첼 매콤 오징어맛'에 대하여

0ung 2022. 4. 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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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55.'몽쉘 태극당 사과잼 로루케익'에 대하여

 극한의 집돌이인 내게도 주말 일정이 있는 법이다.  지겨운 패턴이지만, 바로 지인의 결혼식이다.  그렇게 또 한 명의 결혼식을 구경하고, 인싸들의 근황을 조용히 듣다가 오는 귀갓길에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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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몽쉘 태극당 edition 사과잼 로루 케익에 대해서 리뷰를 할 때, 롯데 제과의 다른 제품이자 사은품이었던 프레첼 매콤 오징어 맛을 짧게 리뷰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너무 자극적인 맛이어서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시키게 되었다. 

 

 찾는 과정에서 너무나 이상하게도 품절이거나 단가가 많이 올라간 사이트가 많았는데, 결국 티몬에서 파는 곳을 찾아서 대량 구매를 하였다.(지름신 강림!)

 

 구매하는 김에, 롯데 스위트 몰에서 몽쉘 태극당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였다. 

(좌) 프레첼 구매 토스페이, (우) 몽쉘 구매 페이코 각각 할인혜택을 이용했다. 

** 롯데 스위트몰 신규 회원 3천 원 쿠폰과 페이코 결제 쿠폰 25백 원을 활용해서, 좀 더 저렴하게 샀다. 

** 티몬-토스페이 결제 이벤트도 있으니 확인하면 좋다.(해당 페이지 프레첼 개당 990원)

(좌)개당 990원에 무료배송 조건 맞추려고 무지성으로 샀다. (우) 몽쉘도 마찬가지이다. 무지성 지름신이 온 거 같다. 

 먼저, 지난 몽쉘 태극당 사과잼 로루케익 리뷰를 할 때, 

 

 "'어떻게 사과잼이 안들었는데, 이런 맛이 나지?'라는 생각에 괴리감을 느끼면서, 먹게 되는 과자였다."

 

라고 했는데, 사과잼 들어있다.... 물론, 로루케익과 같은 비주얼은 아니고, 투명한 색상이라 지난번에 놓친 것이었다.

접사사진. 잘보면 약간 투명한 색감의 잼이 얇게 깔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수정해야 할 부분은 몽쉘 태극당 edition뿐 만이 아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프레첼 매콤 오징어 맛에 대한 평가도 수정해야 한다. 

지난번에 먹는 것과 포장지에서 차이는 전혀 없다. 

 음.... '도루묵 설화'가 생각나는데, 결론적으로 2% 부족한 맛이다.

 

 지난번에는 분명 짭짤함과 동시에 약간 매콤한(?) 가루가 오징어 짬뽕의 맛을 확 살려주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대량으로 구매한 제품은 약간 짭짤한 프레첼일 뿐이다. 기본적인 프레첼이 큼직한 소금 결정과 함께 강렬한 짭짤함을 선사한다면, 해당 제품은 오징어 짬뽕 라면 스프에서 매운맛을 뺀 시즈닝의 맛이다. 

 

 물론, MSG는 여전히 맛있고 나름 중독성 있게 손이 가는 맛이지만.... 지난번에 먹었던 그 충격은 없었다.

 

 이 느낀 점이 내 개인의 변덕으로 인한 착각일 수도 있고, 진짜 중간에 맛이 변한 것일 수도 있다.

 

 물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뀐 것일 수도 있다. 1) 최근 해당 제품의 단가가 천 원 중반에서 2천원 때에 팔고 있고, 2)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롯데 제과 제품에 사은품으로 홍보되는 것이 보이며(동네 기준), 3) 긍정적인 인터넷 평가와 더불어 중간에 품절처리 되었다가 가격이 오른 정황으로 볼 때, 내가 처음 먹은 것이 천원 중후반의 리뉴얼된 프레첼일 거란, 희망 회로를 돌리고 있다. 

 

 어찌 되었든. 집에는 22년 7월까지의 프레첼 20 봉지가 남게 되었다. 그래도 가끔 먹기에 짭짤하니 맛있어서 괜찮다.

 

'프레첼 매콤 오징어 맛'이라는 제품에 대한 리뷰는 다음과 같다.

*그날 먹어본 프레첼 매콤 도루묵 맛의 진실을 난 아직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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