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개인적인 사유로 매일 끌던 차를 약 한 달간 끌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중, 다음 주에 차를 쓸 일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동을 걸었는데, 역시나!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정확히는 차문도 열리지 않았다. 수동으로 열고 확인한 결과, 차량 배터리가 온전히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사실 차량을 한창 운전할 때, 주기적으로 가던 카센터에서 배터리가 사망 직전이라는 소리를 듣기는 하였다. 다만, 그 때에는 매일같이 운행을 하였기에, 지속적으로 충전이 되었기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18년 겨울에 갈았기에 21년 겨울에 갈면 되겠지 하고 있었다. 하지만, 혹시나는 역시나였고, 눈물을 머금고 급하게 갈 수밖에 없었다. 보통 조금 비싸더라도 오토큐를 가는 입장이지만, 타이어와 배터리만큼은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