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맛있는 음식을 보거나, 알게 되면 "와 언제 한번 먹어봐야지"라는 말을 의례 하곤 한다. 진짜 예의상 말만 하는 편인데, 상남자인 형은 "주문했다."로 시작한다. 그렇게 먹게 된 음식이 꽤 되는데, 그중에서도 "이건 진짜 진짜다."라고 한 것이 딱 2개 있는데, 하나는 '제주도 선희네 오징어'이고, 다른 하나는 '분도 푸드 소시지'이다. 그 중 분도 푸드 소시지는 '축복 버프 소시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선희네 오징어와 분도 소시지는 '맛있지만 꽤나 가격이 있어서 사기에 망설여진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비교적 분도 소시지는 구매 접근성이 좋은 반면 선희네 소시지는 구매하기도 살짝 귀찮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런데 분도 소시지도 미쳐가는 세계 물가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22년 10월 부로 단가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