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면서, 보는 이를 하여금 존재만으로도 흥미진진하게 하는 방식이 있다. 바로 Rivalry이다. 단순히 축구 게임(FM)을 할 때도 라이벌리와 더비의 종류를 고려하는 나한테는 더욱더 흥미진진한 요소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벌리를 고르자면, 고려대와 연세대의 라이벌 경쟁 구도일 것이다. 농구대잔치부터 연고ㅈ...어? 형? 집에는 무슨 일이야? 어? 어? 아악! 고연전에 이르기 까지,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가장 손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매치업이었다. 정작 나는 공부에 뜻이 없었기에, 호랑이와 독수리의 축제를 부럽게 지켜보는 매가 되었다. 그러던 중 22년 CU에서부터 불어오는 콜라보 열풍으로 인해 '고연전 멀티버스 ver. 빵'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