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은 추억이 많은 치킨 브랜드이다. 군대 시절, 거의 유일하게 추가 배달료 없이 시내에서 독신자 숙소까지 오던 치킨 브랜드였다. 저렴한 가격은 덤이었다. (물론, 최근에는 호식이도 저렴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 당시 멸치였던 나를 배 나온 멸치로 만들어준 차~암 고마운 브랜드였다. 당시에는 간장치킨을 주로 시키었고, 지금도 치킨은 간장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전역을 하고서는 굽네나 푸라닭에 밀려서, 잘 시키지 않다가 이번에 오래간만에 시켜보았다. 갑자기 다시 시킨 이유는 어머니 원픽인 정동원 군이 cf를 찍어서 어머니의 마음을 움직이었고, 레몬크림탕슈와 카라멜 치킨이라는 괴상한 조합이 나의 마음을 움직이었기 때문이다. 정동원 군이 광고모델이 된지도, 두 제품이 나온지도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