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탄을 끝으로 장장 햇수로 2년 동안(?) 작성하고 있는 생일선물 특집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 그 마무리의 끝은 바로 이 시국에 어울리는 상품인 잣나무 피톤치드 핸드워시이다. 최근 바이러스로 인해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라 적절한 선물이라 생각한다. 1개 정도는 사무실에 두고 개인적으로 화장실을 이용할 때 사용하거나, 외근 시에도 차에 비치해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사용해보면 냄새는 놀랄정도로 피톤치드 그 자체이다. 잣나무의 향을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첫 느낌은 편백나무 베개 냄새이다. 상품 설명서를 보더라도 '편백나무와 다르게~'라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엄연히 다른 향기일 것이지만, 첫인상은 딱 그 냄새였다. 좀 더 비교하자면 나무로 둘러싸인 습식 사우나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