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현대백화점 지하 푸드코트 항상 맛있는 점심을 갈망하지만, 선택 장애가 있는 나로서는 점심시간은 행복의 순간이자 고통의 순간이다. 그럴때에 가끔 눈에 띄는 것이 백화점 푸드코트이다. 선뜻 느끼기에는 선택 장애가 가기에 부적절한 곳으로 보일 수 있다. 한 장소에서 다양한 음식의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선택 장애라면서 왜 푸드코트를 가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택장애는 시간과 장소를 가르지 않고, 선택을 잘 못하고. 그나마, 점심은 배가 고프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당기는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시점에서 그 정도는 선택 장애가 아니라고 한다면, 정말 할 말은 없다. 기왕 선택의 시간이 걸린다면, 따뜻한 실내에서 천천히 선택의 시간을 즐기는 것이 좋지 않나! 그리고 푸드코트앞에..